일상생활에서의 장애인 차별 여부를 점검하게 될 국가인권위원회의 ‘2014 현장 모니터링단’이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인권위는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현장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장애인 108명을 포함한 총 165명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서울, 대전·세종시, 대구·경북, 부산·경남, 광주·호남, 제주 등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기간은 오는 24일 제주를 시작으로 권역별 단원 발대식을 마친 뒤 7월까지 3개월 동안이다.
공공도서관과 금융·의료기관 등 장애인의 이용비율이 높은 시설, 제주도 공공 관광시설 등 지역 특성에 따른 시급한 과제에 대해 장애인의 접근성 및 정당한 편의제공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인권위는 “권역별 모니터링을 통해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장애차별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13&NewsCode=00132014042310554779775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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