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청각장애인이 알기 쉽게 통신서비스를 이해하고 피해 예방 및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수화로 배우는 스마트한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동영상을 개발해 무료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본 동영상은 정보의 취득이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통신서비스에 대한 이해, 피해예방 및 구제법, 스마트폰 관련 개인정보보호 수칙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음성·자막·수화 통역이 동시에 제공된다. 이 동영상 제작에는 KT의 IT서포터즈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설자와 수화 통역사 섭외, 촬영에 큰 기여를 했다.
제작된 동영상은 한국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도서관협회,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에 DVD 형태로 제공된다. 트위터 및 유튜브(Youtube) 등의 SNS, 이용자정보포털(www.wiseuser.go.kr), 이통사 홈페이지, 정부3.0 포털(www.gov30.go.kr)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배포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자막 및 수화로 구성된 동영상 교육 자료가 청각장애인들의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동영상을 보완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아시아경제(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4181507597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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