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립중앙도서관은 기존에 시각장애인 중심의 서비스를 운영하던 것에 더 나아가 올해 수화통역 중계서비스, 재택서비스, 책나래서비스를 다양하게 실시해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장애인자료실에 온라인 화상 수화통역 시스템을 도입해 청각·언어 장애인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수화통역 중계서비스는 청각·언어 장애인이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와 연계한 화상수화 통역을 통해 도서관 직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해주는 실시간 서비스다.
찾아가는 도서관서비스의 일환인 재택서비스는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난독증, 노안, 중증장애 등의 독서장애인으로 봉사범위를 확대해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마다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대출해주는 재택서비스는 수원, 오산, 용인 등에서 운영한다.
책나래서비스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장애인들에게 도서관 자료를 무료 배달하는 서비스로 시각(1~6급)·청각·지체장애인에 이어 신장·심장·뇌병변 장애인(1~3급)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립중앙도서관(031-240-4025)에 문의하면 된다.
출처 : 뉴시스(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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