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기본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 보장 5개,년 계획(2016~2020년)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장애인 정책과 환경을 분석하고 장애인 차별 및 인권 침해에 대한 실태조사 및 장애 유형별 편의시설 현황조사를 실시해 중장기적인 정책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수혜가 아닌 권리의 관점으로 장애인 정책을 수립해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 보장을 위한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용역 과정에서 자문회의와 중간·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장애인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앨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강권종 기자 | kj1945@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