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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정보

경기도, 의정부시에 '경기북부 장애인 인권센터' 열어
작성일
2016-12-22 00:00

경기도, 의정부시에 ‘경기북부 장애인 인권센터’ 열어

서희수 gatekeeper@joongboo.com 2016년 12월 22일 목요일
  

경기도는 21일 의정부시에 경기북부 장애인들의 인권 보장을 지원하는 ‘경기북부 장애인 인권센터’를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민락동 성산타워 3층 200㎡에 사무공간을 마련한 장애인 인권센터에는센터장 포함 4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장애인들의 인권 보장과 권리 옹호 역할을 한다.

센터는 장애인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상담, 현장 조사, 권리구제 방안 마련, 법률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하는 역할도 한다.

센터는 공무원 대상 장애인 인권 교육, 발달장애인 교안 제작, 장애인 인권 강사 양성과 운영 등 교육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경기도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 보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3년 11월수원 인계동에 첫 ‘장애인 인권센터’를 열었다.

그러나 31개 시·군의 장애인 인권 상담을 맡기에는 한계가 있어 3억7천만 원을 들여 북부센터를 열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인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권리이자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 북부센터가 경기북부 장애인들의 인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하길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지난해 말 기준 51만2천882명의 등록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14만6천315명이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살고 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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