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기립할 수 있는 전동휠체어. ⓒ박종태
‘제45회동경 국제 복지기기 복지재활 실버용품 국제박람회(H,C,R.2018)’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도쿄빅사이트 동 전시 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유럽, 한국 등 16개국 약 550여개 업체 참가했으며, 장애인 등 12만명이 참관했다.
특히 수동·전동휠체어, 전동3·4륜차, 고정 거치식 리프트, 장애인용 자동차 운전 장치, 휠체어용 복지 차량, 입욕용 특수 차량, 침대 관련 용품, 입욕 용품 등 많은 복지·재활·실버 제품들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 전시된 장애인 관련 제품들을 5회에 걸쳐 연재한다. 세 번째는 두 번째에 이어 장애인 관람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전동휠체어다.
많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은 전동휠체어로 여행 등을 할 때 자가용에 실을 수 없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 최근에는 수동휠체어에 전동화 키트를 장착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쉽게 분리하고 조립할 수 있는 전동휠체어, 간단하게 접을 수 있는 전동휠체어 등이 선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또한 전동휠체어 높이를 조절, 침대 높이로 맞춰 쉽게 옮겨 앉거나 누울 수 있는 전동휠체어도 있었다.
이 밖에도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기립할 수 있는 전동휠체어, 해수욕장에서 물에 뜨는 휠체어도 관심이 갔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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