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이음 행사’가 ‘제39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서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 개관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전시, 낭독공연, 해피콘서트, 아트마켓, 장애인전문단체들의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장애, 미디어로 날자”란 테마로 수레바퀴문화예술진흥회(대표 홍이석)에서 미디어전시를 열고, 극단 줌은 20일 오후 4시 모파상의 작품인 머리카락, 첫눈 등 낭독공연에 나선다. 또한 김장훈, 추가열, 유진박 등이 출연하는 해피콘서트는 김남제, 이지원, 이송연, 김지희, 나대용, 김지호, 비츠로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인이 출연한다.

특히 장애인전문예술단체들의 체험부스에서는 빛소리친구들의 대한민국 “장애인국제무용제 미니 사진전”, 한국장애예술인협회의 “장애예술인 아트콜라보 작품 홍보”, 한국장애인서예협회의 “장애인 서예가 희망 펼치다!”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부대행사로는 일중 김충현(一中 金忠顯), 초정 권창륜(艸丁 權昌倫), 한별 신두영(申斗榮) 등 서예계의 거목들에게 사사 받은 서예가 소엽 신정균 작가의 약글 처방전 글 써주기가 진행된다.

한편 선착순으로 4월의 이음 행사를 관람하는 장애인 200명에게 별도의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문의: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02-6737-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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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