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휘날리며~

나무 마다 연둣빛 새순이 뿜는 싱그러움으로 빛나는 봄과 함께 2016년 주간보호센터(2층) 숲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숲 체험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정서적 안정 및 질병 치유 또는 예방의 효과뿐 만 아니라 신체적·사회적 효과가 있음을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으나 타인의 도움 없이 야외활동에 제한이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있어서는 숲에서의 활동의 기회가 매우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주간보호 2층에서는 연 6회 숲 체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에 이렇게 숲으로 나가 계절의 변화도 느끼고 산책 및 다양한 자연놀이를 통해 신체활동의 기회를 삼고자 합니다.

2016년 4월 18일에는 제1차 숲 체험이 있었으며 청계산맑은숲공원에 가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바람소리, 물소리 들어가며 계절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왔습니다. 숲에서 나무 심장 소리 듣기, 솔방울 농구, 솔방울 멀리 던지기 등 다양한 자연 놀이 활동을 하는 우리 친구들 얼굴에서 호기심어린 눈빛과 즐거운 표정들을 엿볼 수 있었으며 자연의 생명력도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친구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숲이 주는 평온함을 느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