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총 8회기에 걸쳐 진행한 "함께걷기"가 요리활동을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동안 비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시작으로 관계형성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핸드메이드 도자기캔들 만들기, 용인청계목장 야외체험활동, 프리저브드 플라워 꽃 작품 만들기, 샌드위치와 화채 요리활동까지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통합활동을 진행하며 함께 모든 과정을 마쳤습니다.

특히 마지막 활동을 마치고 함께 웃으며 즐겁게 활동한 모습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함께걸어 온 모든 활동들을 나누자 마지막을 실감하는 듯 참여한 모든 친구들이 아쉬움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활동일지를 통해 '내 짝꿍이 되어줘서 고마워, 다음에는 밖에서 따로 만나자, 다음 함께걷기에서는 더 친하게 지내자' 등 함께한 시간에 감사하며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이웃이라는 것에 대해 인식이 바뀌었다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애·비장애 통합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하고 서로 친구가 되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사회통합의 장을 만든 함께걷기 활동에 많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